
[대구경제뉴스=장호진 기자] 한미글로벌이 원전 사업 확대에 대한 강력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20%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 “목표가 4만 6천 원으로 상향”… 원전 사업단 개편 효과 톡톡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7분 기준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9.35% 오른 3만 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만 1,800원까지 치솟으며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 폭등의 도화선은 증권가의 장밋빛 전망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미글로벌의 원전 사업 확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1,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팀코리아’ 루마니아 프로젝트 수주… 해외 원전 시장 공략 본격화 한미글로벌은 지난 2022년 원전 전담 TF 출범을 시작으로 조직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원전사업단’으로 조직을 재편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 중순 ‘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한 루마니아 설비개선 사업에서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대구경제뉴스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정부의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가 맞물리면서 원전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은 원전 산업의 핵심 거점인 만큼,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 추이는 지역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