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대구 중구 나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기호 2-가 김재용 후보가 지역 맞춤형 생활 공약과 현장 중심 행보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구 나선거구는 성내2·3동, 대신동, 남산2·3·4동으로 구성된 지역으로,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복지 확대 등이 핵심 현안으로 꼽힌다. 김 후보는 “중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으로 답하겠다”며 주민 밀착형 정책들을 연이어 제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우선 성내2·3동에 대해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과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CCTV 확대와 야간 조명 개선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신동 지역에는 어르신 복지와 생활 안전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로당 지원 확대와 돌봄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고령층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남산2·3·4동에는 재개발과 주차난 해소 등 실생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주거 밀집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와 교통 환경 개선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제·문화 분야 공약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그는 도심 역세권 활성화와 근대골목 관광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중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녹지 및 쉼터 조성 등 환경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와 지역 골목 곳곳을 오가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빨간 선거 점퍼 차림으로 상가와 주택가를 돌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모습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 후보는 “정치는 거창한 구호보다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생활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어르신이 편안한 중구, 상권이 살아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중구 나선거구가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원도심 특성상 생활 현안에 대한 주민 관심이 매우 높다”며 “누가 더 현실적인 해결책과 진정성을 보여주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