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주먹밥·보리개떡 2천인분 무료 제공…호국보훈의 달 맞아 평화의 소중함 되새겨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가 6·25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을 재현하는 시식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전쟁의 아픔과 자유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는 지난 25일 대구 2·28기념공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6·25 전쟁음식 재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쟁 당시 허기를 달래던 대표 음식인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2,000인분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음식을 맛보며 전쟁 시절의 어려운 생활상을 돌아보고 평화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제76주년 6·25전쟁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역사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전쟁의 기억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역사교육의 의미도 담았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는 매년 호국보훈 정신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시민들이 6·25전쟁의 의미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금선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 회장은 “오늘의 자유와 풍요는 수많은 희생 위에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음식의 소중함과 근검절약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