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공동주택 등 합동 점검…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 장비 동원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대구 중구가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중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약 두 달간 관내 공공 및 민간 시설 77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재난 사례와 언론 보도 분석을 통해 선정된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 ▲건설 현장 등이다.
특히 중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육안 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가스 검지기, 드론 등 첨단 전문 장비를 동원해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까지 정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이나 보수·보강 등 강력한 안전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는 ‘내 집 앞 안전점검’ 캠페인과 연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주변의 숨어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큰 목적이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