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가 오는 25일 시민 대상 대형 트로트 공연을 연다. 시는 4월 25일 오후 6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2026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영탁, 설운도, 박서진, 박군, 박구윤, 오유진, 은가은 등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르신 등 문화 취약계층에도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규모 공연 관람이 어려운 계층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행사 안전 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안전 취약 구간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차 상시 대기와 응급구호반 운영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 혼잡 완화와 관람 편의도 함께 고려했다. 행사장 주변 주요 도로에는 지도 단속차량을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 관리를 강화한다. 이동식 화장실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추가로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확대된다. 행사장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은 증회 운행되며, 도시철도 두류역에는 행사 종료 시간대에 맞춰 열차를 추가 대기시키는 등 귀가 편의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이번 공연이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