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호진 기자] 대구 중구의 미래를 설계할 ‘제2기 중구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31일 오후 3시 중구청년지원센터 ‘잇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의 돛을 올렸다.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이번 네트워크는 중구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될 전망이다.
민·관 정례 소통의 장 마련… 중구 주요 귀빈 총출동 이날 발대식에는 서경현 중구 부구청장과 김효린 중구의회 의장 직무대리(부의장)를 비롯해 권경숙 도시관광위원장, 김결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태훈 운영행정위원장 등 중구의회 주요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청년들의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사업을 주관하는 김주호 중구청년정책네트워크 센터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참석한 귀빈들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년 위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경현 부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구의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청년이 직접 만드는 정책… 주거·문화 등 4개 분과 운영 제2기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주거·생활안정, 문화·예술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된다. 위원들은 월 1회 이상의 분과별 자율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들을 발굴하고, 연간 1건 이상의 정책 제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공개된 활동 안내서에 따르면, 전입 청년 웰컴 키트 지원사업,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등 청년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들이 예시로 제시되어 위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청년이 머물고 싶은 중구 만들 것”… 의회 차원 지원 약속 김효린 의장 직무대리는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중구 발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청년들의 제안이 사장되지 않고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2기 중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2027년 12월까지 약 21개월간 청년 권익 증진과 지역 사회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