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구·군 총량제 평가서 종량제·음식물·매립률 감소 지표 모두 통과 반입수수료 할인 혜택 확보… 2026년 약 6,200만 원 예산 절감 기대 AI 무인회수기·감량기 운영 등 다각도 자원순환 정책 결실
대구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서경현)가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5년 구·군 폐기물 총량제 평가’에서 전 부문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시 내 기초지자체 중 일반생활폐기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매립률 감소 등 3개 지표 모두를 충족한 곳은 중구가 유일하다.
대구시의 폐기물 총량제 평가는 기준년도(2020년) 대비 감량 목표 달성 여부와 전년도 대비 매립률 감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할인 또는 할증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모든 지표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중구는 2026년도 폐기물 처리 반입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구는 2025년 반입량을 기준으로 내년도에 종량제 부문 4,600만 원, 음식물 부문 1,600만 원 등 총 6,2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중구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감량 정책을 펼쳐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올바른 분리배출 주민 홍보 ▲AI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 ▲순환 가능자원 교환 사업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운영 및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 등이 꼽힌다. 특히 권역별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등을 통해 배출 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기해왔다.
김현정 중구청 환경과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