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최고 순위…관광객 온라인 평가 기반 소비자 중심 지수서 대구 유일 상위권
대구 중구청이 전국 관광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5위에 오르며 지역 관광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중구청은 야놀자리서치가 발표한 2026 한국관광도시 경쟁력지수(YCCI) 평가에서 전국 2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대구·경북 지역 최고 순위이자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성과다.
한국관광도시 경쟁력지수는 기존 행정통계 중심의 관광평가와 달리 관광객이 온라인에 남긴 실제 반응을 기반으로 관광 경쟁력을 분석하는 소비자 중심 평가 모델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X(옛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플랫폼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감성분석으로 평가해 도시별 관광 경쟁력을 산출했다.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서문시장과 김광석길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쇼핑과 먹거리, 문화 콘텐츠가 집약된 관광 환경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들의 활발한 방문과 온라인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번 순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간 관광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관광객 체감 만족도를 반영한 평가에서 전국 5위에 오른 것은 중구 관광정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관광객 유입 확대는 지역 상권과 숙박, 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를 비롯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관광객 중심 서비스 개선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정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