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청이 지역의 관광·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쇼츠(Shorts)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중구의 명소와 일상, 문화·관광 콘텐츠를 60초 이내 세로형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중구는 ‘2026년 쇼츠 영상 공모전 <중구 좋다 아이가~, 중구 숨은 매력 온(ON)나>’를 열고 오는 10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숏폼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중구의 다양한 매력을 쉽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대구 중구의 일상과 명소, 문화, 관광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영상이다. 김광석길, 계산성당, 근대골목, 서문시장, 동성로 등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모습까지 폭넓게 담을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중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4명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2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영상은 60초 이내(±10초)의 세로형 콘텐츠로 제작해야 하며, 해상도는 Full HD(1080×1920) 이상을 권장한다.
작품 접수는 6월 8일부터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등 관련 서류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는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 주제 적합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중구는 11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영문 자막과 내레이션, 배경음악 등을 적절히 활용한 작품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중구청 로비와 민원실,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광시설과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영상 경연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디지털 홍보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짧고 직관적인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시선의 콘텐츠는 중구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의 매력을 쉽고 생생하게 담아낸 참신한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내·외국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