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후보가 중남구 당원협의회 방문 현장에서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사진=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공약 이행률 95.6%의 추진력 강조… “말꾼 아닌 실천하는 일꾼이 대구 바꿔야”
대구백화점 시 매입 후 ‘글로벌 문화 허브’ 조성 및 KTX 대구역 정차 청사진 선포
대구의 변화를 갈망하는 중남구 시민들의 목소리가 한곳으로 결집했다. 지난 3일,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중남구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지역 주민 및 당원들과 대구 재건을 위한 구체적이고 파격적인 청사진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본인의 핵심 강점인 **‘행정 경영 철학’**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구가 처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특히 명덕네거리에 위치한 모교 **’경상중학교’**를 언급하며 중남구가 본인의 고향이나 다름없음을 강조해 지역민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정은 결과로 증명하는 경영”… 이재만이 그리는 대구 혁신
이재만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행정은 단순히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의 삶을 실제적으로 윤택하게 만드는 ‘경영’이 되어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과거 구청장 시절 달성한 95.6%의 공약 이행률을 지표로 제시한 그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100%의 결과로 만들어내는 추진력이 지금 대구에 가장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는 문화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약 3조 5,000억 원 규모의 미국 라스베이거스형 초대형 돔 공연장 **‘스피어(Sphere)’**를 대구에 유치해 아시아 최고의 문화·관광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징적 공간인 대구백화점 부지를 시 차원에서 매입, 세계 5대 문화 도시와 협력하는 **‘글로벌 문화 갤러리’**를 구축해 중구 상권 부활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현장의 목소리: “교통 패싱과 규제 장벽 허물어야”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날카로운 질의와 이 후보의 구체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중구 주민들은 KTX와 SRT의 대구역 무정차로 인한 도심 접근성 저하를 성토하며 대구역 정차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시간 조절과 정책적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문제”라며 시장 직속 추진단을 통해 철도 당국을 설득하고 이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답했다.
문화 시설 부족을 호소한 남구 주민들에게는 **‘용도지역 규제 철폐’**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저밀도 주거 지역을 고층 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 변경해 민간 자본의 호텔과 쇼핑몰 유치를 유도하고, 미군 부대 후적지를 문화·교육 타운으로 조성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 실천하는 시장 강조
이 후보는 대구의 고질적인 부동산 침체 해결을 위한 ‘부동산 리부트’ 정책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도 함께 약속했다. 아울러 SNS 누적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한 소통 능력을 시정에 도입해 시민의 목소리가 즉각 정책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 지역 CCTV 확충을 통해 안전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만 후보는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거듭 강조하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직접 발로 뛰며 결과로 증명하는 경영 시장이 되어 대구 시민의 자부심을 확실히 환원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