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가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2026년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업소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 후 3년 이상 경과한 중구 관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조리장 노후시설 교체와 업소 단독 화장실 개선으로, 후드·환풍기·화구 등 위생과 직결되는 설비 개선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시설 개선 비용의 70% 이내이며, 업소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다만 냉장고나 레인지 등 자산성 물품과 건물 공용 화장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사후 정산 형태로 진행된다. 선정된 업소가 먼저 자부담으로 시설 개선을 완료한 뒤 비용을 정산받는 구조다.
신청은 오는 5월 4일까지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갖춰 중구보건소 위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평가를 거쳐 매출 규모, 영업 기간, 업장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다만 주점 형태 업소와 프랜차이즈 업소, 최근 1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시설 개선을 통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업소 운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호진 기자 |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