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보건소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걷기 행사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두류공원 산책로 일대에서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부노인전문병원과 달서구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걷기를 통해 건강과 인식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두류공원 내 약 3km 구간을 따라 걷는 코스에 참여했다.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시계탑 삼거리, 대구관광정보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스티커를 모으는 방식으로 완주를 인증했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인지 자극 프로그램 체험, 치매 조기 검진 안내, 예방 수칙 홍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을 서서 체험 부스를 이용하는 등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일부 참가자는 반려견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가족 단위 행사로서의 의미도 더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라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치매 예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