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트리어트 수요 폭증…공급은 제한
글로벌 요격미사일 시장에서 핵심 기종인 패트리어트 PAC-3 MSE는 전쟁 이후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미 육군은 조달 목표치를 대폭 확대했으며, 미국 외 국가들의 대기 물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전체 필요 물량은 1만 발 이상으로 추산되지만, 생산 능력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제조사 록히드마틴이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공급망 제약으로 단기간 내 수급 균형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천궁-II, 대체 수요 흡수 기대
이 같은 공급 공백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천궁-II’의 수출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천궁-II는 중거리 요격 능력을 갖춘 체계로, 패트리어트의 공급 지연 상황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중동 국가들을 중심으로 도입 수요가 확대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 수출 중심 실적 구조 강화
LIG넥스원의 실적은 수출이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를 중심으로 천궁-II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요격미사일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천궁-II 수출 확대 흐름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방산 시장 구조적 성장 진입
전 세계적으로 방위비 증가와 재고 확보 수요가 확대되면서 요격미사일 시장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체 가능한 체계를 보유한 기업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으며, LIG넥스원 역시 주요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