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구·경북 연맹 회장배 토너먼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 선수들과 지도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중구청 제공]
2026 연맹회장배 토너먼트서 달서구에 16-3 대승… 탄탄한 기량 과시
전용 운동장 없는 열악한 여건 속 맺은 결실… 임기호 감독 “아이들의 땀과 노력 덕분”
대구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전용 운동장조차 없는 열악한 훈련 환경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하고, 4년 만에 대구·경북 지역 야구 정상의 자리에 다시 올랐습니다.
중구 주니어 야구단은 지난달 22일 대구 삼국유사 군위 야구장에서 열린 ‘2026 대구·경북 연맹 회장배 토너먼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구 달서구 주니어 야구단을 상대로 16-3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4년 만의 정상 탈환… ‘연습장 부재’ 역경이 만든 드라마
이번 우승은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성과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선수들은 전용 운동장이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도진과 혼연일체가 되어 꾸준한 훈련과 도전을 이어온 끝에 이 같은 결실을 보았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고 묵묵히 기량을 닦아온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마침내 우승이라는 값진 평가로 이어졌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임기호 감독 “아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우승을 이끈 임기호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주변의 많은 도움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공을 돌렸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대구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 주니어 야구단이 보여준 이번 성과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모범 사례”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우승을 기점으로 지역 내 청소년 스포츠 인프라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