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선거사무소를 찾은 윤재옥 출마예정자가 입구에서부터 가득 모인 지지자들을 확인하고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중구·남구 주민 100여 명 이상 참석해 성황… “대구 경제 문제로 시장 출마 결심”
‘달빛철도’ 추진력 강조하며 동성로 부활 약속… 원희룡 “윤재옥은 추진력의 상징”
국민의힘 윤재옥 대구시장 예비후보의 반월당 선거사무소에 원희룡 전 장관이 방문해 지지자들과 결속을 다지며 대선 승리 동력을 강조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윤재옥 출마예정자가 대구의 심장부인 반월당에서 대규모 세몰이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윤재옥 출마예정자는 10일 오후 3시,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삼성생명 빌딩 10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중구와 남구 주민 100여 명 이상이 운집해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대권 주자급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격려차 방문해 윤 출마예정자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대구 경제 살리려 시장 나왔다”… 30년 못 본 대구의 변화 약속
윤 출마예정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회의원직을 한 번 더 수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으로 ‘대구 경제의 위기’를 꼽았습니다. 그는 “30년 넘게 대구 경제가 정체된 모습을 더는 묵과할 수 없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시장의 직위보다 대구 경제를 살리는 것이 더 급선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윤 출마예정자는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추진력’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달빛철도법’ 통과를 주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최수종은 달빛, 박정희 같은 추진력으로 대구의 밀린 숙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원희룡 전 장관 격려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도움받아야 할 정도로 실력 있는 출마예정자”
격려차 방문한 원희룡 전 장관은 윤 후보의 중앙 정치권 인맥과 협상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재명의 도움까지 이끌어내야 할 만큼 큰 현안들을 해결할 적임자는 윤재옥뿐”이라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며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윤 출마예정자는 구체적인 지역 공약으로 **‘대구 동성로 부활’**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대구의 자존심인 동성로를 반드시 다시 살려내겠다”며 상인회와의 면담 결과와 의료 관광 활성화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시사했습니다.

2·28 민주주의 정신 계승… “중구 반월당에 터 잡은 이유”
특히 윤 출마예정자는 이번 선거사무소를 중구 반월당네거리에 마련한 특별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중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2·28 민주운동의 발상지”**라며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의 자부심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이곳에 사무실을 얻게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출마예정자는 달빛철도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기세를 몰아 중구에서부터 대구 재건의 불씨를 지피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사무실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윤 출마예정자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환호하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