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보건소가 관내 이·미용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식품위생업소에 이어 이·미용업소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 것으로,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공고일 기준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소가 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중구보건소 2층 위생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처분 종료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영업장 바닥, 도배, 조명 등 내·외부 시설 개선 ▲이·미용의자, 샴푸의자, 세면대, 소독기 등 노후 설비 교체 및 구매 등이다. 시설개선 비용의 50%를 업소당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중구보건소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영업기간, 매출액, 시설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지원금은 업소가 자부담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한 뒤 증빙서류 제출과 현장 확인을 거쳐 지급된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