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선거구 13명 신청… 13일부터 본격 서류 심사 및 면접 돌입
경기 안산·평택 등 후보 난립 속 전북 군산·부안 등 호남권은 ‘무응답’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의 후보 공천 윤곽이 드러났다. 수도권 주요 요충지에는 후보들이 대거 몰리며 치열한 예선전을 예고한 반면, 호남권은 추가 공모에도 불구하고 신청자가 전무해 당 공관위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 결과, 총 13명이 응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13일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가려낼 예정이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 지역의 열기가 뜨겁다. 안산시갑에는 김석훈·장성민 등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평택시을 역시 유의동 전 의원을 포함한 4명이 신청해 격전을 예고했다. 인천 계양구을과 충남 아산시을에는 각각 2명씩 접수해 심판대를 기다리고 있다.
반면, 서부 경남과 호남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 선거구는 단 한 명의 신청자도 나오지 않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자리는 1차에 이어 추가 공모에서도 지원자가 ‘0명’을 기록하면서 여당의 호남 인물난이 여실히 드러났다. 공관위는 추후 회의를 통해 전북지사 후보 확보를 위한 추가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함께 진행된 경기도지사 추가 공모에는 조광한·이성배 등 2명이 이름을 올리며 본선 경쟁에 합류했다. 당 관계자는 “서류 심사부터 면접까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본선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후보를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