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가 아시아 대표 AI·디지털 전시회에서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구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GITEX AI ASIA 2026’에 참가해 지역 기업 4개사와 함께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번 참여는 ‘블록체인 융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루트랩, 멜라카, 토마스톤, 디엑스웍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전자증명서, 저작권 인증, 디지털 헬스케어, 신원확인 기술 등 생활 밀착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디엑스웍스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약 300개 기업 중 최종 10개사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들은 총 20건의 업무협약(MOU)과 4건의 기술검증, 1건의 투자의향서를 이끌어냈으며, 약 793만 달러(한화 약 116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전시 기간 동안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K-스타트업센터 등과 협력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방안도 논의했다.
류동현 대구시 AI정책과장은 “시민 일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블록체인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육성과 서비스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