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두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요청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대응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중동 지역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군사적 개입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에도 유사한 상황에서 직접적인 군사 참여 대신 제한적인 역할을 선택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신중한 접근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안보 환경 변화와 정치적 흐름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에너지 수송로 안정과 동맹 관계 유지라는 두 가지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중동 정세뿐 아니라 에너지 시장과 국제 정치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보고 있다.
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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