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 대구 중구의원 선거(중구가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결이 후보가 주민 밀착형 생활정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후보는 최근 공개한 선거공보물을 통해 “말보다 행동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주민 민원에 신속 대응하는 ‘24시간 현장 피드백 의정활동’ 구축 계획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중구가선거구는 동인동·삼덕동·성내1동·남산1동·대봉1동·대봉2동 등이 포함된 지역으로, 최근 재개발과 상권 변화, 고령화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생활 밀착형 정책 요구가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현직 중구의회 의원인 김결이 후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박사 출신으로 대구가톨릭대와 계명문화대 등에서 겸임교수 활동을 이어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김 후보는 “오랜 시간 강단과 현장에서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말을 잘하는 기술보다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태도였다”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중심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24시간 민원 현장 확인 시스템’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원이 접수되면 하루 안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 상황을 확인하고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다. 단순 민원 접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중구 발전 방향으로 ‘청렴 중구’, ‘활력 중구’, ‘교육도시 중구’, ‘생활복지 중구’ 등 4대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공공기관 채용 투명성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또 어르신 보행 환경 개선과 노후 복지시설 정비, 1인 가구 대상 생활복지 확대 등 주민 체감형 복지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선거사무소와 지역 현장에서는 재개발 지역 주차 문제와 골목 안전시설 개선, 상권 침체 문제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직 의원 프리미엄과 함께 김 후보의 소통 중심 이미지가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 민원 해결 능력을 강조하는 전략이 중구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현장 대응 속도와 주민 체감형 공약이 실제 표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