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도심 상권에서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며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공연 일정이 가까워지면서 명동과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유동 인구와 체류 시간이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이다.
현장 상인들은 최근 들어 외국인 고객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일부 굿즈 판매점에서는 인기 상품이 조기에 소진되는 사례가 나타났고, 카페와 음식점 역시 평소 대비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업계도 변화가 감지된다. 공연 일정에 맞춰 예약이 증가하면서 도심 주요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들의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변 상권으로 소비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유통업계 역시 외국인 매출 증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명동 일대 주요 매장은 최근 외국인 고객 유입이 늘며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공연 일정 전후로 추가적인 소비 확대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쇼핑, 외식 등이 함께 이뤄지면서 지역 상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들이 공연 외 일정까지 함께 소화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관련 업종으로 수요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BTS 컴백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관련 업종 전반의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구경제뉴스 장호진 기자
daegunewsdes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