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산불의 원인이 방화로 드러난 가운데 용의자가 검거됐다. 조사 결과 해당 인물은 과거 울산 일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질렀던 이른바 ‘봉대산 불다람쥐’와 동일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함양 산불과 관련해 특정 인물을 용의자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해당 인물은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용의자는 과거 수년간 울산 지역에서 수십 건에 달하는 산불을 일으킨 전력이 있는 인물로 파악됐다. 당시에도 장기간 수사망을 피해 다니며 연쇄 방화를 이어가 ‘불다람쥐’라는 별칭이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함양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되며 대규모 산림 피해를 낳았으며, 주민 대피가 이뤄지는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법원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