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일정이 이란 전쟁 여파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쟁 상황이 지속되면서 양국 간 정상 외교를 병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매체는 미국 행정부가 중동 갈등이 정리된 이후에야 정상회담 일정을 다시 조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초 예정됐던 일정이 있었지만, 전쟁 장기화로 우선순위가 조정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백악관은 정상회담 일정과 전쟁을 직접 연결하는 해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일정 연기 여부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회담 시점과 관련해 여러 차례 다른 발언을 내놓으며 일정이 유동적인 상태임을 시사했다.
한편 정상 간 만남과는 별개로 경제·무역 분야 실무 협의는 이어지고 있다. 양국은 최근 유럽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을 통해 협력 확대와 추가 논의를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