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 기업 레이저옵텍이 독자 기술을 앞세운 신제품 공개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47분 기준 레이저옵텍은 전일 대비 13% 이상 상승하며 58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세계 최초 수준의 589nm 고체형 혈관 레이저 공개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레이저옵텍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26에서 신제품 ‘VASCURA 589’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혈관 치료에 최적화된 589nm 황색 파장을 고출력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589nm 파장은 혈관 내 산화헤모글로빈 흡수율이 높아 ‘황금 파장대’로 불리지만, 기존 기술로는 안정적인 고출력 구현이 어려운 영역으로 알려져 왔다.
회사는 Nd:YAG 레이저를 기반으로 KTP 변환과 라만 산란 기술을 결합해 이 난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국제 학술지에도 게재되며 기술적 검증을 받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술이 혈관 치료용 레이저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이 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고체 레이저 방식 특성상 유지보수 부담이 낮고 안정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피코 레이저 장비와 피부 미용 장비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대구뉴스 장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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